울산 동구 '슬도 수산생물 체험장' ....본격화·체험형 관광

[울산소식] 울산 동구 '슬도 수산생물 체험장'.... 본격화·체험형 관광

등록 2020-01-29 13:18:19

슬도 수산생물체험장 위치도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슬도 수산생물 체험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구는 29일 방어진수협위판장에서 방어진어촌계, 동진어민회 등 지역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슬도 수산생물 체험장 조성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은 슬도 수산생물 체험장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슬도 수산생물 체험장은 슬도 일원의 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체험형 관광산업이다.

방어진항 슬도 입구 방파제 내부에 약 6300㎡ 면적으로 고기잡이 체험과 다이빙, 해조류 관찰,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조성된다.

해수족욕장과 다이버 수영학습장, 포토존, 어패류 보관소 등 체험 및 편의시설도 만든다.

동구는 지난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포상금으로 받은 10억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6월께 마무리해 여름 휴가철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가 체험형 관광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인만큼 지역 주민, 어업인과 협조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슬도 수산생물 체험장이 조성되면 어촌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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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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