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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가인하우스달삼점 2024. 9. 13. 09:32

전망지수 80…작년 동월比 1.5p↑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등 영향

7월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대구와 함께 광역시 가운데 전년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울산은 80.0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5p 올랐다. 수도권을 비롯해 특광역시 가운데 울산과 대구(2.5p)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하락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부산·대구·광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수도권은 서울이 7.1p 상승한 가운데 경기가 0.7p, 인천이 22.3p 하락하면서 수도권 전체 하락세를 이끌었다.

주산연은 최근 주담대 금리 하락에다 수도권과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했고, 신생아 특별공급 물량 확대와 대출 상품 소득 조건 완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을 포함한 비수도권은 전월비 4.5p 오른 85.1로 전망됐다. 제주(28.6p), 경남(15.8p), 충북(14.3p), 광주(13.7p) 등 일부 지역에서 크게 상승했다. 세종을 포함한 지방 광역시는 1.8p 상승했고, 도지역은 6.5p 올랐다. 주담대 금리 하락과 주택 공급 부족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사업자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광역시권은 광주(13.7) 부산(6.4p) 대구(3.0p) 순으로 큰 상승폭을 보였고, 대전(8.6p), 세종(2.5p), 울산(0.9p) 순으로 전월비 큰 하락폭을 보였다. 서정혜기자